독일 Süddeutsche Zeitung 신문이 “천상의 소리가 헤라클레스홀을 강타했다”라고 극찬하고, 피아니스트 당 타이 손이 “최고 수준의 피아니스틱 프로페셔널리즘에 다다른 천부적 재능을 지닌 연주자”라 언급한 원재연은 이탈리아 부조니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준우승과 청중상을 차지했으며, 스페인 페롤 콩쿠르, 독일 칼 로버트 크라이텐 프라이즈 우승을 비롯해 국내·외 주요 콩쿠르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거두었다. 그는 라디오 프랑스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신포니카 데 갈리시아, 하이든 오케스트라, 서울시향, KBS교향악단 등 유럽과 아시아의 주요 오케스트라와 협연하며 울리히 빈트푸어, 아르보 볼머, 엔리케 가르시아 아센시오, 윤리(이윤국), 대럴 앙 등의 지휘자들과 함께 무대를 빛냈다. 솔리스트로서도 세계적인 무대에서 활약하고 있으며, 베를린 필하모니, 본 베토벤 하우스, 하이델베르크 대학 알테 아울라, 파리 살 가보, 멕시코 리카르도 카스트로 극장, 뮌헨 헤라클레스홀 등에서 초청 및 재초청을 받았다. 독일 BR-Klassik, 프랑스 France Musique, 스페인 RNE, 이탈리아 RAI, 오스트리아 ORF 등 유럽 주요 방송국에서 그의 연주가 실황 중계되었으며, 특히 독일 BR-Klassik 라디오에서는 다수의 실황 연주와 음반 소개가 이루어졌다. 최근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연주 단체 아르코 앙상블의 예술감독으로 선임되어, 오스트리아 빈과 잘츠부르크에서 창단 연주회를 성공적으로 마치며 연주자로서뿐만 아니라 다양한 음악적 면모를 선보이고 있다. 2020년 독일 Acousence 레이블에서 첫 데뷔 앨범 Bach to Bartók을 발매했으며, 2023년 Steinway Artist로 지명되었다. 2025 시즌에는 영국 Onyx Classics 레이블을 통해 새로운 앨범들을 선보일 예정이다.